물질의 관계 
The Relation of Matter

 2022. 04. 30. ~ 06. 27.
 강경연, 이인숙, 이재준, 
 오정선, 정광민, 허정은

전시개요
이번 전시는 InKo Centre 가 실행한 2022년 1월 21일부터 3월 31일까지 
한국-인도 교류 기획전을 버츄얼 갤러리로 진행하면서 가졌던 아쉬움을 한국 작가들로만 구성한 오프라인 전시이다.
쉽게 파손될 수 있으면서도 소성 과정으로 일체화 되는 도자와 유리의 장르적 특징과 COVID-19 펜데믹 현상에 의해 사회관계망이 단절되고 있는 현실을 연계한 작품들로 구성하였다.
두 조형 영역이 제작 과정에서 공통으로 지니고 있는 지점과 상이한 부분을 동시에 위치하면서도 결합되는 작품들이 전시장을 연출하고 있다.
연약함과 견고한 구조, 화려함 곁에 단순함이 교차되면서 다름이 마주치는 긴장상태를 전달하려 한다. 재료 변화에 동원되는 다양한 도구들과 작업 환경을 추측하는 것은 작품에서 환영처럼 등장하는 감상 요소가 된다. 전시장에 소개되는 작품들의 소재와 특성을 관찰하는 것은 소성이라는 중요한 핵심 축을 전후로 변화를 일으킨 것으로 서로 다른 작업과정을 예측할 수 있게 하는 순간이 되게 한다.